100323

from 잡설 2010/03/24 00:06
독백도 아니고, 방백도 아니여. 

말이란 놈이 사람 간의 소통에 좋은 도구가 아닌 것임은 알고 있다만
필요 악인것을 어찌 하겠나.

비루한 말 타고 오신 불신의 객은 이제 혹이 되셨소
말잔치라도 벌여 배부르게 돌려보내야 할텐데
나역시 내키진 않아 그냥 돌아가 주시면 좋겠구나
내 객이 자네 객이요 자네 객이 내 객 아니겠나
궂은 일이지만 일손 좀 빌려 주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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