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새싹들아, 너희의 웃음에서 요정이 태어나는 것이겠지. 순백의 깨끗함뿐인 아름답고 성스러운 너희를 보면 때묻은 내 모습이 더욱 초라해 진단다. 부서질까 잘못될까 두려워 조심스레 안아 볼 때면 어찌나 가슴 벅찬지.
하지만 잊지 말거라. 너희가 이 땅에 난 것은 헌신적인 아버지의 가족애가 있었기 때문이란 것을. 열달간의 숭고한 희생을 하신 어머니가 계셨다는 것을. 사랑하는 가족들의 가호가 함께했던 덕이라는 것을.
잊지 말거라. 늘 가슴에 새기거라. 그것이 너희의 미래 역시 밝고 아름다운 길로 인도해 줄 거란다.
-현유와 유빈이, 그리고 아직 엄마 뱃속의 유빈이 동생과 시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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