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새 정신줄을 좀 놓고 있어요
급기야는 난생 처음 지갑을 잃어버리질 않나.
식단을 조절한게 가장 큰 이유 같아요.
사실 빠르게 감량하면서도 근육도 만들려다 보니 하루 지방섭취량은 제로에 가까웠거든요.
지방도 지방이지만 뭘 먹어도 이게 살찔까봐 영 마음이 편치가 않은게 먹고나서도 그게
스트레스를 주는거에요..
급기야는 스무살즈음 처음 살을 뺄때 하던 버릇인 먹고 게워내는 짓거리까지 하고있습니다.
(8시 이후 먹거나 너무 배부르게 먹었을때)
지금 뭐 제가 살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예전 쪘을때 생각때문에 강박관념인 것일텐데, 고질병이군요 이거.
음식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저와 살찌기를 죽기보다 싫어하는 제가 공존하려니 아휴.
맛있는거 많이 안먹으니 성격에도 영향을 주네요.
확실히 예전보다 짜증이 늘었습니다.
이거, 이대로 계속 해야 하나 점점 의문이네요.
나도 한번쯤은 '와 저사람 몸 멋지다..' 하는 소리도 들어보고 싶었긴 한데..
방법이 틀린건지, 좀 더 천천히 가야할 길인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