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사진)가 미국 대중문화 잡지가 선정한 '꼭 봐야할 외국영화 25편'에 들었다. 미국 음반-대중문화 전문잡지 페이스트 매거진은 최근 2000년 이후 제작된 외국영화 중에서 꼭 봐야할 25편(The Decade's 25 Most-Essential Foreing Films)을 선정했다. 최민식 유지태 강혜정 주연의 2003년작 '올드보이'는 21번째로 꼽혔다. 이밖에 순위에 든 영화는 '페르세폴리스'(프랑스. 24), '귀향'(스페인. 23), '고모라'(이탈리아. 20), '아무도 모른다'(일본. 15), '이투마마'(멕시코. 13), '아멜리'(프랑스. 12), '4개월, 3주, 그리고 2일'(루마니아. 11), '히든'(프랑스. 10), '타인의 삶'(독일. 8), '화양연화'(중국. 7),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일본. 6), '시티 오브 갓'(브라질. 4), '잠수종과 나비'(프랑스. 3), '와호장룡'(중국. 2), '판의 미로'(멕시코. 1) 등이다.

음 25개 목록이 뭘까 해서 구글링.
http://www.pastemagazine.com/blogs/lists/2009/06/the-25-must-see-foreign-films-since-2000.html
(새 창에서 열림)

이 중 내가 본 것들(그리고 매우 좋아하는)



역시 1위 Pan's Labyrinth 엘 라비린또 델 퐈우노

판의 미로는 얼마 전에도 다시 보았는데 역시 명작.
뫼비우스의 띠 가운데를 잘라 만든 고리처럼 엮여 있는 두 시점.


그리고 5위 talk to her.. 아블레 콩 에이야.

스패니쉬 배울 때 봤던 영화라 머리가 아팠지만 명작
사랑이란 뭘까 궁금할 때 보면 조금은 알 것도 같은 그런 작품.
이건 우리말 자막 구하기 힘들 것 같기도 하다. 여차하면 디브이디 대여하면 되겠지만.


6위 Spirited Away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딱히 설명이 필요없는 거장 하야오의 작품.
가오나시가 나온다.
그나저나 아들인 미야자키 고로상은 딱히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는 듯.


21위 올드보이

음 박찬욱 감독 영화는 좋아하는 것도 있고 싫어하는 것도 있어서 감독의 팬이라고는 못하겠다.
하지만 올드보이는 적어도 열번은 본 듯.


24위 Persepolis

이건 친구가 까페에 있던 책을 권해 주어 잠깐 보았는데 재미있어서 영화로도 보게 되었다.
역시 명작이기도 하고 생소한 문화권을 다룬 이야기라 감상 내내 매우 흥미로웠음.

음 역대 오스카 수상작들 모아둔 걸로도 상영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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