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from 잡설 2008/09/05 15:43

「이 신재민이라는 놈은 말이야, 당최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어.」

「왜 그렇게 생각해?」

「사람을 그렇게 가리고 혼자있는걸 좋아하면서도, 막상 혼자 있을때는 침울해하기 십상이야.」

「누구나 그런 면은 조금씩 가지고 있지 않아? 넘쳐나는 사람들 사이에서 고독에 대한 갈망..뭐 그런 거창한 것은 아니더라도.」

「그것만이 아냐. 이놈은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조차 제대로 모르고 있어.」

「하지만 그것도 많은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떨며 살아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삶의 명확한 목적을 가진 것은 아냐.」

「그렇다면 결국 별 볼일 없는, 그저 그뿐인 녀석인 거네. 신재민이라는 놈.」

「글쎄.. 그건 두고 보면 알게 되겠지. 무엇을 하게 되는지 보자고.」